[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공항은 왜 활성화 되지 못했지?

 슬로바키아에 살면서, 여행 시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서 빈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왜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공항이 있는데 이 공항은 활성화되지 못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아래 기사를 읽으며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아무튼, 슬로바키아 정부에서 공항 활성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하니, 이 나라에 잠시 거주하게된 한 사람으로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성공적이길!! 응원하고 싶다. 

여기서 지내다보니, 슬로바키아는 굉장히 발전가능성이 많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실제 실업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이 굉장히 투박하고 검소한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지만(평균임금이 낮다), 그들의 삶의 질은 높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중시, 딱 정해진 업무 시간, 청정한 자연환경, 맑은 공기, 신선한 식재료  등등,, 

평균임금은 낮지만 정말 삶의 중요한 요소들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기사)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주요 이유 (기사에서 일부 발췌)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세계에서 가장 수도가 가까이 위치한 두 나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만큼 브라티슬라바 공항과 비엔나 공항간 거리는 57.8km밖에 되지 않아 이용 유인이 적음.

   (와우! 수도가 가까운 나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니!! 빈 국제공항과 브라티슬라바 공항이 차로 56분거리였다.)

    - 이에 따라 브라티슬라바 공항은 전통적으로 전세기 또는 저가항공편을 위한 공항으로 이용되고 있음. 

    - 구식의 교차형 활주로, 환승터미널 부재, 전략적 협력 항공사의 부재 등등

슬로바키아 정부의 브라티슬라바 공항 활성화 계획과 그에 따른 기회, 미래 (기사에서 일부 발췌)

     

  - 2017년 10월,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은 브라티슬라바 공항의 현대화는 30년 동안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과제이며 이를 위해 적합한 파트너(투자가)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음.

  - 이와 더불어 브라티슬라바 공항 현대화는 활주로 추가 도입, 국책 항공사 발족, 활주로-공항건물 간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프로젝트라고 언급함.

  - 그 외의 세부 프로젝트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으나 정부의 의사결정권자들의 공식 성명서상 브라티슬라바 공항 현대화는 뜨거운 감자로서 충분한 정치적 동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의 투자가나 항공사가 슬로바키아에서 공항운영사, 국책 항공사의 필요성을 충족시킨다면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