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옥토버페스트를 다녀왔다.
뮌헨 시내관광을 낮에 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숙소에 들어갔다가 잠이 들어서 T.T
밤 10시쯤에나 축제 장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거의 파장 분위기라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다녀온 기분을 떠올려보며 글을 쓴다
사실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 이유는 "아.. 세계 어디가나 술먹고 노는 모습은 똑같구나?!"를 느꼈기 때문이다.
뮌헨 옥토버페스트 축제장 근처 지하철역에는 오후부터 술에 취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역 안에서는 의자에 누워있는 분 or 오바이트 하시는 분이 눈에 띄었다. ㅅ.ㅅ
안전을 위해서 경찰분들이 많았기에 크게 위험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축제장에서 나오는 길 근처에는 아파트가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아파트 벽에 실례(?)를 하시니,
아파트 높은 층에 계신 어떤 여자분이 큰~ 물통의 물을 아저씨 머리위로 쏟으면서, 망신 주는 그런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선남선녀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커플들은 손을 꼭잡고 흥겨운 표정으로, 또는 친구들과 축제장을 누비는 그 분위기가 참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시내 퍼레이드도, 퍼레이드 자체도 볼거리가 많았지만,
사람들이 손수건을 흔들며 퍼레이드 행렬을 반겨주는 모습이 따뜻했다.
특히 독일의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다.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전통 복장을 입고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이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다. ♥
퍼레이드 전날 리허설 시작 전 모습
옥토버페스트 축제장소 입구
옥토버페스트 축제장 안
맥주 천막
퍼레이드 행렬